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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배우로 할리우드 진출, 휴잭맨과 촬영"… 바다, 최종 우승 (불후의 명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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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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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나태주가 특별한 이력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작사가 故 박건호’ 특집 2부로 꾸며져 바다, 라포엠, 김기태, 홍진영, 퍼플키스가 무대에 올라 박건호 작사가의 가사를 노래했다.

치열했던 1부 경쟁의 결과 우승은 나태주에게 돌아간 가운데, 2부 역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1부 우승을 차지한 후 웃음을 숨기지 못했던 나태주는 "너무 오랜만의 출연이라 초심을 잃지 않고 제 모습 그대로 임했다. 그러다보니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왕간다 댄스' 등 최신 트렌드를 무대에 녹였던 정다정과 나태주는 이찬원의 부탁으로 앵콜 무대를 선보였다.

'흥진영' 홍진영 역시 빠지지 않았다. 홍진영의 주도 하에 열린 춤판. 이찬원은 "1부의 에너지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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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디션 장인'들이 모인 만큼 오디션에 대한 비화가 밝혀졌다.

나태주는 트로트 가수 전 2009년 배우로 먼저 데뷔, 2015년에는 할리우드에도 데뷔했다고.

나태주는 "그때 휴 잭맨이랑 같이 영화를 찍었다. 조연으로 캐스팅 돼서 런던에서 영화를 찍고 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쉽게도 현재 연락은 되지 않는다고.

정다경 역시 홍진영을 통해 데뷔를 꿈꿨다는 일화를 전했다.

정다경은 "한국무용 전공이라 당연히 이쪽으로 진로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영 언니 영상을 보고 트로트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우연히 그쪽으로 꿈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제가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 역시 홍진영 씨다"라고 깜짝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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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홍진영 씨의 남동생을 뽑는 '홍디션'이라는 게 있었다. 최종 12인까지 올라갔는데 떨어졌다. 그래서 제가 '미스터 트롯'으로 돌려서 데뷔를 하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훈훈한 일화에 홍진영은 "항상 찬원 씨를 응원하고, 잘 되서 너무 좋다. 다경씨도 항상 응원한다. 트로트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퍼플키스의 '빙글빙글', 바다의 '그대 모습은 장미', 라포엠의 '무정 부르스', 홍진영의 '환희', 김기태의 '잊혀진 계절'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는 독보적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바다는 올킬을 이어가며 2부의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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