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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박지수, 2경기째 풀타임…포르티모넨스는 파말리캉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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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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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의 박지수(29)가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박지수는 포르투갈 빌라 노바 드 파말리캉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파말리캉에서 열린 2022-2023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파말리캉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팀은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지난달 말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한 박지수는 당시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포르티모넨스와 사이에서 다리를 놔 입단에 도움을 준 사연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벤투 감독 시절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박지수는 최종 명단 발표 직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9일 마리티모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박지수는 파이브백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는데,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더드에 따르면 박지수는 네 차례 위험 지역에서 공을 걷어내고 상대 슈팅을 2번 저지했습니다.

또, 공중볼 경합에서는 3번 이겨 이 매체로부터 6.66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팀 내 최고 평점은 골키퍼 나카무라 고스케(7.33)에게 돌아갔습니다.

후반 막판까지 0대 0의 균형을 지키던 포르티모넨스는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습니다.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파말리캉의 공격수 레안드루 산카가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 득점을 만들어냈스빈다.

8승 2무 12패가 된 포르티모넨스(승점 26)는 리그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승점 3을 챙긴 파말리캉(8승 3무 11패·승점 27)은 리그 8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는 18승 2무 1패로 순항 중인 벤피카(승점 56), 2위는 포르투(16승 3무 2패·승점 51)가 자리해 있습니다.

(사진=포르티모넨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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