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4일,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강진 발생 뒤 사망자가 4만4천2백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시리아 당국이 최근 발표한 사망자 5천9백 명을 합하면, 두 나라의 사망자 수는 5만 명 이상입니다.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구조대원 24만 명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11곳에서 복구 등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최근 며칠 동안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은 21세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습니다.
5번째로 큰 재난은 7만3천 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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