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코드쿤스트가 연 플리마켓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전자기기 층에서 폭풍 쇼핑을 시작했고, 코드쿤스트가 “힙한 거다”라는 한마디만 하면 모두 구입으로 이어지는 매직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구입, 구입. 여기 떠날 수가 없는데?”라며 물욕으로 가득 찬 눈빛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가 전자기기 층에서만 구입한 제품은 가습기, LP, 무드등 2개, 인센스, 테이블이었다.
모여 있는 물건들을 본 전현무는 “이거 용달 불러야겠다”라고 걱정했다. 박나래는 “밑에서만 이렇게 산 거지 않냐”라고 경악했고,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전현무는 “밥 시켰어. 너 배고플까 봐”라며 코드쿤스트의 입맛을 고려해 회를 시켰다고 말했다.
식사가 끝나고 다시 쇼핑 타임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오늘 완전 득템이다”라면서 카메라, 블루투스 스피커, 선글라스 3개, 커피 머신, 게임기를 추가 구입했다.
박나래는 특이한 선글라스들을 권하는 코드쿤스트에 “코쿤 회원님 진짜 나쁜 사람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코드쿤스트는 “솔직하게 말하면 손님이 욕구가 너무 강하다. 말려도 안 듣는다”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의류 섹션이었다. 전현무는 코드쿤스트가 추천하는 것들을 하나씩 입어보더니 바로 구매를 결정했고, 바스키아 작품이 프린팅 된 상의를 입어 주변을 경악케 했다. 코드쿤스트는 “무스키아, 바스키아를 입다”라고 추켜세웠고, 박나래는 “이건 안 된다”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코드쿤스트는 “이건 입으라고 판 게 아니다. 바스키아 실제 전시회에서 팔던 공식 허가를 받은 옷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부 목적이 있어서 그렇게 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코드쿤스트는 플리마켓의 판매 금액에 자신이 조금 더 보태서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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