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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피지컬: 100' 김다영, 학폭 일부 인정 "폭행·갈취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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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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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출연자 김다영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다영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약 14년 전 소위 노는 학생이었다. 과거를 회상해 보면 잘 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소속되어 후배들 기강 잡기 위해 욕설과 상처되는 말을 했었다. 성숙하지 못했고 철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직접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정말 고생하면서 찍은 '피지컬: 100'이 나에 대한 논란으로 피해를 받는 현실도 내 마음을 너무 무겁게 한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영은 '다만 금품을 빼앗거나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거짓 폭로는 철없던 과거의 행동들 때문에 불거졌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진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변명을 하는 게 아니냐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더라도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잘못을 감추지 않겠다.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김다영의 학폭 의혹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로 시작됐다. 작성자 A 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김다영에게 돈을 빼앗기고 노래방에서 뺨을 맞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10년이 지나도록 잊히지 않는 상처가 됐다. 이후 그 사람을 마주친 적이 없어 어떻게 사는지도 몰랐는데 칭찬받는 걸 보며 손이 떨렸다'고 폭로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다영 SNS 제공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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