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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신동' 김태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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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 위촉식
(서울=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연 양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2.24 [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수 김태연(11)을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김 홍보대사가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과 비슷한 연령인데다, 대회가 열리는 부안이 고향인 점 등을 고려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홍보대사는 앞으로 대회 영상과 포스터 등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현장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홍보대사는 8살 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차지해 '국악 신동'으로 불렸다.

이후 10살 때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 출연해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 홍보대사는 "제 고향에서 세계잼버리가 열린다고 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악 신동인 김태연 홍보대사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많은 국민이 세계잼버리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는 야영 대회인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5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월 1∼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 일원에서 열린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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