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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김민재 UCL '이주의 팀' 선정…나폴리 4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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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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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데뷔전부터 맹활약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24일(한국시간) UEFA가 발표한 '판타지 풋볼 이주의 팀'에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UEFA 판타지 풋볼 이주의 팀은 포지션 별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선수들로 구성한다.

김민재는 16강 1차전에 출전한 중앙 수비수 중 두 번째로 높은 8점을 받아 요수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RB)과 함께 명단에 자리했다.

축구 통계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는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148회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 횟수 역시 125회로 가장 많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94.7%에 이른다. 또 태클 5회, 클리어링 7회, 볼 소유권 뺏기 11회 기록도 이날 경기 출전 선수 중 1위. 다른 축구통계업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점을 매겼다.

맨체스터시티와 16강 1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그바르디올은 9점으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꺾은 나폴리는 김민재를 포함한 4명이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측면 수비수 디 로렌조는 13점으로 11명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르빙 로사노가 10점, 빅터 오시멘이 8점으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을 5-2로 격파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3명으로 나폴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멀티골을 터뜨린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17점으로 11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찬가지로 2골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가 13점, 수비수 나초가 8점이다.

이주의 팀을 영예를 안은 나머지 선수들은 모하메드 살라(10점, 리버풀), 리야드 마레즈(10점, 맨체스터시티), 케빈 트라프(8점, 프랑크푸르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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