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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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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미투 성범죄자' 하비 와인스타인, 징역 16형 추가..죽을때까지 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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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최악의 성범죄자, 하비 와인스타인(70)이 징역 16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그는 이미 성범죄로 23년의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2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은 지난 목요일 성 관련 범죄로 16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2013년 2월 익명의 이탈리아 모델에게 성폭행 등 3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2년 12월 이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바 있다. 외신은 해당 사건으로 그가 징역 16년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비 와인스타인은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와 회사 여성 직원 등 100명이 넘는 여성들을 30년간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2021년 재판에서 강간,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반성하지 않고 자신은 "결백하다. 누구를 강간하거나 폭행한 적이 없다. 피해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거짓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라며 무죄 주장을 펼쳐 왔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이후 '미투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할리우드의 추한 이면이 속속 밝혀졌다. 더스틴 호프만을 비롯, 브렛 레트너 감독, 제임스 토백 감독, 케빈 스페이시 등이 성추행 혐의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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