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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챗GPT 열풍’ 엔비디아 CEO “회사의 미래 AI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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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젠센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회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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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센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미래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챗GPT가 아이폰 등과 같이 IT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오픈 AI의 챗GPT,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 구글의 바드와 같은 챗봇이 향후 IT업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AI에 보다 적합하고 강력한 칩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챗GPT 회원이 90일 만에 1억50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고, 이와 관련한 앱도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AI의 컴퓨팅 집약도는 기존 컴퓨팅보다 훨씬 크다”며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투자은행의 투자 등급 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14.02% 폭등한 236.64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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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 들어 50% 폭등했으며, 시총은 이날 하루에만 650억 달러 증가하는 등 올 들어 2190억 달러 증가했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시총은 589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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