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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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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도 김민재의 '역대급 활약' 인정→UCL 이주의 팀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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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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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이주의 팀에 뽑혔다.

UE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UCL은 인터밀란과 포르투, 라이프치히와 맨체스터 시티 경기를 끝으로 16강 1차전을 마쳤다. UEFA는 좋은 활약을 보인 이들을 조명했는데 김민재도 있었다. 김민재는 지오반니 디 로렌조(나폴리), 요수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나초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와 수비진에 위치했다.

프랑크푸르트와 상대한 김민재 활약은 대단했다. 터치 148회, 패스 성공 횟수 125회, 경합 성공 12회를 기록했고 공 점유 성공, 태클 성공은 11회였다. 모두 해당 부문 1위였다. 드리블 성공률 100%, 공중볼 경합 성공률도 100%를 기록했다. 수비, 빌드업 모두 최고 수준이었다. 란달 콜로 무아니를 완벽 제압하면서 프랑크푸르트 공격을 완벽 봉쇄하기도 했다.

김민재 활약 속 나폴리는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승리 주역인 김민재는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48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를 UCL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넣으며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 머신이다. 프랑크푸르트는 김민재를 거의 뚫지 못했다. 훌륭한 기록을 앞세워 프랑크푸르트 공격을 막았고 패스, 경합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UEFA에도 활약을 받으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UCL에서도 기량을 입증한 김민재다. 한편 골키퍼엔 케빈 트랍(프랑크푸르트)이 뽑혔고 중원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이르빙 로사노(나폴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전문 중앙 미드필더는 없는 게 눈길을 끌었다.

전방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구성했다. 에데르 밀리탕,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하칸 찰하노글루(인터밀란), 엠레 찬, 그레고리 코벨(이상 도르트문트) 등은 아쉽게 뽑히지 않았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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