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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역대급 활약을 펼친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에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UCL 16강 1차전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자체 평점을 기준으로 포지션별로 선정했다. 좋은 활약을 펼친 이들이 대거 선정됐는데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각각 4명씩 있었다. 도르트문트가 2명을 배출했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1명이었다.
김민재도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1차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 공격 주축인 란달 콜로 무아니를 완벽 봉쇄했다. 기록적으로 완벽했다. 터치 148회로 1위, 패스 성공 125회로 1위, 경합 성공 12회로 1위, 볼 점유 성공 11회로 공동 1위에 태클 성공까지 5회로 1위를 기록하면서 6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드리블 성공률 100%, 공중볼 경합 성공률도 100%를 기록했다. 수비만 해낸 게 아니라 김민재는 경기 영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김민재가 콜로 무아니를 완벽 봉쇄한 가운데 빅터 오시멘, 지오반니 디 로렌조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나폴리의 역대 UCL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 머신이다. 프랑크푸르트는 김민재를 거의 뚫지 못했다. 훌륭한 기록을 앞세워 프랑크푸르트 공격을 막았고 패스, 경합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 나폴리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평점 8.48점이었던 김민재는 UCL 이주의 팀에도 들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김민재와 함께 뛰는 나폴리 동료들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디 로렌조가 포함됐다. 최고 평점은 9.47점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고 카림 벤제마(레알, 9.1점), 킹슬리 코망(뮌헨, 8.97)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엠레 찬(7.93점, 도르트문트), 루카 모드리치(레알, 7.95점), 에데르 밀리탕(레알, 8.05점), 그레고리 코벨(도르트문트, 8.63점)이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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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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