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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장하준 영상기자]챔피언스리그에서 난데없는 매너볼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밀란은 23일 FC 포르투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렀습니다. 에딘 제코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투톱을 가동하며 포르투의 골문을 노린 인터밀란.
하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 안드레 오나나와 제코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38분, 마테오 다르미안이 포르투의 박스 안에서 쓰러졌고, 오나나는 볼을 바깥으로 내보내며 잠시 경기를 중단시킵니다. 이후 주심은 페널티킥 판정을 내리지 않았고, 포르투의 스로인으로 경기를 재개시켰는데요.
그런데 인터밀란이 방심한 사이, 포르투가 재빠르게 공격을 전개합니다. 이에 인터밀란은 분노했고, 결국 두 팀의 신경전이 발생합니다.
공식 규정에 명시된 사항은 아니지만, 한 팀이 부상으로 볼을 바깥으로 내보냈을 시 볼 소유권을 갖게 된 상대팀은 일명 ‘매너볼’로 다시 볼을 넘겨주곤 하는데요.
하지만 인터밀란은 매너볼을 내주지 않은 포르투에 분노했고, 오타비우와 디 마르코가 경고 한 장씩을 받으며 신경전은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인터밀란은 후반 41분에 터진 로멜루 루카쿠의 극장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고, 포르투는 후반 33분 오타비우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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