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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는 아닙니다. 유로파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급 한 판 혈전이 열립니다.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은 뜨거웠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붙었던 팀들이 유로파리그에서 다퉜습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출발은 바르셀로나였습니다. 후반전에 마르코스 알론소가 선제골 넣으며 환호했는데, 래시포드와 쿤데의 자책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리드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하피냐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를 투입해 고삐를 당겼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 캄노우 원정 무승부는 꽤 긍정적입니다. 16강 2차전은 홈 구장 에서 열립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1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칩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환골탈태'한 래시포드도 있습니다. 래시포드는 직전 경기 멀티골을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있지만 최근 상승세를 본다면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유로파리그지만 전통 명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입니다. 이날 경기 승자만이 8강에 올라 트로피를 향해 달릴 수 있습니다. 운명의 한 판 승부가 24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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