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극장 헤더골' 인터 밀란, 포르투 1-0 제압... 챔스 8강 '청신호'[경기 종료]

[사진] 루카쿠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경기 막판 터진 극장 결승골로 인터 밀란이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테르는 23일(한국시간) 오전 5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포르투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인테르는 3-5-2로 나섰다. 오나나(골키퍼), 스크리니르, 아체르비, 바스토니, 다르미안, 바렐라, 찰하노글루, 미키타리안, 디마르코, 마르티네스, 제코가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코스타(골키퍼), 사누시, 마르카노, 페페, 주앙 마리우, 몬테이루, 유리베, 그루이치, 갈레노, 타레미, 페페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인테르가 먼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마르티네스가 좌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댔지만 공은 하늘로 향했다.

포르투가 반격했다. 전반 26분 그루이치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아크 정면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36분엔 갈레노의 헤더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했다.

인테르도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바스토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공을 골대 앞쪽에서 한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지루하게 흘러가던 후반전서 드디어 골이 나왔다. 인테르 쪽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득점 주인공은 '교체 자원' 루카쿠. 후반 40분 그는 오른쪽에서 길게 올라오는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헤더 골을 작렬했다.

포르투는 남은 시간 만회골을 위해 달려들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인테르의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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