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만화가협회 |
[파이낸셜뉴스] 순정만화 '아르미안의 네 딸들'과 '리니지' 시리즈를 그린 신일숙 작가(61)가 한국만화가협회장에 연임했다.
22일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일숙 현 회장을 제2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신 회장은 한국의 순정만화 황금기로 불린 1980·90년대 '아르미안의 네 딸들', '리니지' 등을 그린 만화가다.
신 회장은 "작가들의 강제 휴재권을 법제화하는 일에 앞장서고 범만화계를 위한 학술 연구기금의 기틀을 마련하며 불법 공유 웹툰 대책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작가협회 제3대 임원선거에서 권혁주 현 회장도 연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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