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록가수 모드 선과 약혼한 지 1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MZ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파리에서 청혼' 인증샷을 공개한 지 거의 1년 만에 결별했다.
38세의 에이브릴과 35세의 모드는 지난 몇 달 동안 관계를 개선하고 지속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는 전언이다.
결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TMZ는 두 사람 중 어느 쪽도 서로에게 불성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측근들은 두 사람이 한동안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진정한 친구라고 귀띔했다. 누군가로 인한 결별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에이브릴과 모드는 지난 해 3월 27일 SNS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약혼했음을 알렸다.
에이브릴은 당시 SNS에 "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에이브릴에게 청혼한 모드 역시 "우리가 만난 날 난 네가 그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의 날들이 끝날 때까지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파리에서 청혼하는 꿈을 꿨고, 나는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응’이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배경으로 청혼 중인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로맨틱한 분위기와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모드는 에이브릴에게 14캐럿의 반지로 프러포즈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싱글 ‘Complicated’로 데뷔한 에이브릴은 ‘Sk8er Boi’, ‘My Happy Ending’, ‘Girlfriend’, ‘What The Hell’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이자 팝 락 장르의 전성기를 주도했다. 2015년에는 라임병 투병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에이브릴은 2006년 데릭 위블리와 결혼해 4년 만에 이혼했고, 채드 크로거와는 2013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모드와는 2021년 2월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그래미 어워즈에서 함께 레드카펫에 서고 시상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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