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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0으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 완벽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김민재는 올리베이라, 라흐마니, 디 로렌초와 선발 출전했다. 중앙 수비지만 엄청난 수비력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프랑크푸르트 핵심 공격수 콜로 무아니를 지우면서 견고한 수비를 보였다. 특유의 정확한 롱 패스와 후방 빌드업으로 나폴리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후반전, 콜로 무아니가 앙귀사 발목을 밟으면서 퇴장을 당하자 더 공격 템포를 올렸다. 전반전에 후방 빌드업에 집중했다면 후반전에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전진수비로 나폴리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22분 과감하게 전진해 프랑크푸르트 볼을 끊어냈고, 전방에 오시멘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했다. 이후에는 측면에서 과감하게 돌파하면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했다. 수적 우세를 활용하며, 중앙 수비 지역을 넘어 풀백과 미드필더까지 폭넓게 움직였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든든한 맹활약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경기 뒤에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평점 8.5점을 받았다. 중앙 수비지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풋몹' 기준으로는 평점 8.7점을 받으면서 MVP였다. 이날 패스 성공률은 95%였고, 볼 터치 148회, 롱 볼 패스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공중볼 성공률은 무려 100%였다. 인터셉트 1회에 리커버리 11회를 기록하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만점 활약을 보였다. 김민재는 세리에A를 넘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며 유럽 최고 수비 잠재력을 한껏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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