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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오시멘 결승골' 나폴리, 프랑크푸르트 2-0 제압...8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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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오시멘 결승골' 나폴리, 프랑크푸르트 2-0 제압...8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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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나폴리가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치 방크 파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흐비차,오시멘, 로사노,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귀사, 올리베이라, 라흐마니, 디 로렌초, 메렛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프랑크푸르트는 괴체, 무아니, 린스트륌, 막스, 소우, 카마다, 부타, 은디카, 야키치, 투타, 트랍이 선발로 나왔다.

전반 5분 부타가 전진하면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이 시작됐다. 카마다의 슈팅이 막혔지만 무아니에게 공이 전달됐다. 무아니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나폴리가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19분 흐비차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팽팽한 흐름에서 나폴 리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로사노에게 단번에 패스가 연결됐다. 로사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오시멘이 흘러나온 공을 잡는 과정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흐비차가 키커로 나서 처리했지만 트랍이 흐비차의 슈팅을 막아냈다.


흐비차의 실수는 곧바로 만회됐다. 전반 40분 로사노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넣어줬고, 오시멘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오시멘은 1분 뒤에 다시 비슷한 과정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이대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나폴리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프랑크푸르트가 후방에서 불안하게 빌드업하다가 공이 끊어졌다. 로사노가 공을 잡아 단번에 흐비차에게 연결했다. 완벽한 일대일 득점 기회였지만 흐비차의 슈팅은 이번에도 트랍에게 막혔다.

결정적인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3분 무아니가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앙귀사의 발을 밟았다. 곧바로 주심은 무아니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나폴리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앙귀사가 흐비차를 향해 전진 패스를 넣어줬다. 흐비차가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보여줬고, 디 로렌초가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오랜만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6분 카마다가 직접 기회를 만들어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면서 나폴리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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