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속 기적 생환한 신생아 '아프라' 친계 가족 품으로 입양 [뉴시스Pic]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진데리스=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당시 숨진 산모와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됐던 시리아의 신생아 '아프라'가 20일 알레포주 진데리스에서 고모부로 보이는 하릴 알사와디라는 남성 품에 안겨 있다. 숨진 엄마와 같은 이름으로 지어진 '아프라'는 이날 고모에게 입양돼 병원을 떠났다. 2023.02.2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쳤던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신생아의 입양 소식이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숨진 산모와 탯줄로 연결된 채 발견된 신생아 '아프라'가 20일(현지시간) 병원을 떠나 안전한 가정에 입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구조된 후 머물던 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해 고모와 고모부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아이에게 숨진 엄마의 이름을 따 '아프라(Afraa)' 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었다.

앞서 아프라의 생환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졌을 때 전 세계에서 지원 및 입양 의사가 이어졌으나, 친계 가족들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에게 가장 좋은 장소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라는 앞으로 시리아 북부 진데리스에서 고모와 고모부의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갈 예정이다.

뉴시스

[진데리스=AP/뉴시스] 시리아와 터키를 강타한 지진속에서 7일(현지시간) 태어난 여자 아기가 가족에 의해 운반되고 있다. 친척과 병원 의사에 따르면 신생아 여자 아기는 숨진 어머니 아프라 아부 하디야와 탯줄로 연결된 채 잔해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친척인 라마단 슬레이만은 AP통신에 "아이는 튀르키예 국경 인근 진데리스에서 붕괴된 건물 속 생존한 유일한 가족 구성원"이라고 밝혔다. 2023.02.2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알레포=AP/뉴시스] 시리아와 터키를 강타한 지진의 잔해 아래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받고 있다. 여자 아기 아프라는 20일(현지시간) 병원을 떠나 친 고모의 집으로 입양됐다. 2023.02.2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알레포=AP/뉴시스] 시리아와 터키를 강타한 지진의 잔해 아래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받고 있다. 여자 아기 아프라는 20일(현지시간) 병원을 떠나 친 고모의 집으로 입양됐다. 2023.02.2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진데리스=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당시 숨진 산모와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됐던 시리아의 신생아 '아프라'가 20일 알레포주 진데리스에서 고모부로 보이는 하릴 알사와디라는 남성 품에 안겨 있다. 숨진 엄마와 같은 이름으로 지어진 '아프라'는 이날 고모에게 입양돼 병원을 떠났다. 2023.02.2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