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데리스=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당시 숨진 산모와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됐던 시리아의 신생아 '아프라'가 20일 알레포주 진데리스에서 고모부로 보이는 하릴 알사와디라는 남성 품에 안겨 있다. 숨진 엄마와 같은 이름으로 지어진 '아프라'는 이날 고모에게 입양돼 병원을 떠났다. 202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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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쳤던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신생아의 입양 소식이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숨진 산모와 탯줄로 연결된 채 발견된 신생아 '아프라'가 20일(현지시간) 병원을 떠나 안전한 가정에 입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구조된 후 머물던 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해 고모와 고모부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아이에게 숨진 엄마의 이름을 따 '아프라(Afraa)' 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었다.
앞서 아프라의 생환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졌을 때 전 세계에서 지원 및 입양 의사가 이어졌으나, 친계 가족들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에게 가장 좋은 장소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라는 앞으로 시리아 북부 진데리스에서 고모와 고모부의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갈 예정이다.
[진데리스=AP/뉴시스] 시리아와 터키를 강타한 지진속에서 7일(현지시간) 태어난 여자 아기가 가족에 의해 운반되고 있다. 친척과 병원 의사에 따르면 신생아 여자 아기는 숨진 어머니 아프라 아부 하디야와 탯줄로 연결된 채 잔해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친척인 라마단 슬레이만은 AP통신에 "아이는 튀르키예 국경 인근 진데리스에서 붕괴된 건물 속 생존한 유일한 가족 구성원"이라고 밝혔다. 202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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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AP/뉴시스] 시리아와 터키를 강타한 지진의 잔해 아래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받고 있다. 여자 아기 아프라는 20일(현지시간) 병원을 떠나 친 고모의 집으로 입양됐다. 202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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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AP/뉴시스] 시리아와 터키를 강타한 지진의 잔해 아래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받고 있다. 여자 아기 아프라는 20일(현지시간) 병원을 떠나 친 고모의 집으로 입양됐다. 202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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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데리스=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당시 숨진 산모와 탯줄이 달린 채 발견됐던 시리아의 신생아 '아프라'가 20일 알레포주 진데리스에서 고모부로 보이는 하릴 알사와디라는 남성 품에 안겨 있다. 숨진 엄마와 같은 이름으로 지어진 '아프라'는 이날 고모에게 입양돼 병원을 떠났다. 202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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