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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韓 차세대 유망주' 조진호, 김민재 뛰었던 페네르바체 '1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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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진호(20)가 페네르바체 유스 팀에서 1군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년 동안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유럽 축구계 관계자는 "조진호가 페네르바체 19세 이하(U-19) 팀에서 프로 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31일까지다. 1군 등록에 필요한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조진호를 관리하는 스퀘어스포츠 측도 "모든 절차는 끝났고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조진호는 2003년생으로 지난 시즌 전북 현대 18세 이하(U-18) 팀에서 페네르바체 19세 이하(U-19) 팀으로 이적했다. 29경기 동안 출전하면서 페네르바체 U-19 팀에서 재능을 인정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다. 본래 포지션이었던 중앙 미드필더에서 윙백으로 변경했지만 페네르바체 팀 시스템에 잘 녹아 들었다. U-19 팀에서 뛰면서도 1군 훈련에 콜업돼 관심을 받았고 프로 계약까지 체결했다.

조진호는 현지에서도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됐다. 한국 연령별 대표팀 레벨(U-14, U-17, U-18)에도 꾸준히 부름을 받으며 차세대 재능으로 성장하고 있다. 페네르바체 프로팀에 합류한 만큼, 김민재에 이어 페네르바체 프로 팀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현주,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로 이적한 김용학과 함께 조진호 역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페네르바체 공식 발표는 조만간 있을 예정이다. 모든 절차는 끝났지만, 최근에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으로 공식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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