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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뮤지컬 '친정엄마'는 김형준, 이시강, 김도현이 사위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다.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 친정엄마와 딸 사이의 모든 눈물과 웃음을 담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친정엄마'의 딸 미영 역은 가수 별과 현쥬니, 뮤지컬 배우 신서옥이 맡았다. 그리고 이들과 부부로 호흡을 맞출 사위 역에 김형준, 이시강, 김도현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룹 SS501 활동부터 드라마, 영화, 뮤지컬까지 꾸준히 무대를 넓혀온 김형준은 안정적인 연기와 보컬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다. 데뷔 때부터 여심을 사로잡아온 비주얼까지 더해진 김형준의 보여줄 사위 역할은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존재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선수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가진 이시강은 단역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력으로 뮤지컬 '환상동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마음은 춤춘다' 등 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숨길 수 없는 이시강의 명품몸매는 여성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도현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펜트하우스'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사위 역에 도전한다.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매력적인 보이스와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선보여온 김도현은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친정엄마'는 오는 3월 28일 초연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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