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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네이마르가 첼시로 이적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네이마르의 첼시 이적설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프랑스 이적시장 전문가인 산티 아우나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최근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과 네이마르의 측근을 만났다. 네이마르가 첼시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할 수 있는 기회였다. PSG는 네이마르와 헤어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 논하기는 이른 단계지만 벌써부터 첼시 팬들은 엄청난 기대감이 생길 것이다. 네이마르가 전성기에서 내려왔다고 해도 네이마르는 한때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보여줬던 선수다. 흔히 말하는 '신계'에 도달했던 선수다.
네이마르를 보유하는 팀이 어디든, 당연히 네이마르 위주로 공격이 진행될 수밖에 없다. 네이마르는 공격 진영에서는 모든 위치를 소화 가능한 선수다. 그렇다면 첼시에서는 어떤 포지션을 맡게 될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네이마르가 좌측 윙포워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첼시에서 좌측 윙포워드로 뛰고 있는 선수는 미하일로 무드리크다. 무드리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는 무드리크를 데려오기 위해 1억 유로(약 1391억 원)를 지불했다. 무드리크는 번뜩임은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다.
첼시가 엄청나게 공을 들여 영입한 무드리크라고 해도, 네이마르가 온다면 자리를 양보할 수밖에 없다. 네이마르는 그러한 대접을 받을 만한 선수이기도 하다. 무드리크가 우측에서도 뛸 수 있기에 두 선수의 공존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선 중앙에는 주앙 펠릭스가 자리했다.
현재 공격력 난조를 겪고 있는 첼시에게 네이마르 영입은 매우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최전방 보강이 필요하다.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력으로는 첼시가 1시즌을 온전히 치르기 힘든 수준이다.
사진=트랜스퍼 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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