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기시다, 정권 차원 다양성 존중 및 포용 사회 실현 의지"
[서울=뉴시스] 모리 마사코 전 법무상. (사진출처: NHK) 2023.02.17.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증진을 담당할 총리보좌관을 신설해 모리 마사코 전 법무상을 임명할 방침을 굳혔다고 NHK,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이 17일 보도했다.
모리 마사코(58) 전 법무상은 참의원 3선 의원으로 아베 정권에서 법무상을 지냈고, 2021년 11월 신설된 여성활약담당 총리보좌관에 기용됐다. 총리보좌관은 총리의 지시를 받아 중요한 정책에 대해 총리를 보좌하는 실무담당자로서 내각법이 정한 특별직 공무원이다.
이번 LGBT담당 인사는 아라이 마사요시 전 총리비서관이 성소수자와 동성결혼에 대한 차별 발언을 했다가 경질된 데 따른 대응으로, 인사는 17일 정식 발령이 날 전망이다.
기시다 총리로서는 정권 차원의 다양성 존중 및 포용적인 사회 실현을 지향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최근 동성결혼 차별 발언으로 총리비서관이 경질되는 등 성소수자에 관한 정권의 시각을 놓고 비판이 확산되자, 일본 국회에서는 성소수자들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의원입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기시다 총리도 이날 오후 LGBT를 지원하는 단체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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