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배우 겸 탤런트 임현식 씨가 고향인 전북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순돌이 아빠'로 널리 알려진 임씨는 지난 14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을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영상 촬영에도 동참했다.
임씨는 순창읍 남계리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1969년 탤런트로 데뷔해 한지붕세가족, 허준, 대장금을 비롯한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임씨는 "고향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지치고 고달플 때면 찾아가 쉬는 안식처인 고향 순창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한 임현식 배우에게 감사드린다"며 "출향인사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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