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물가와 GDP

고물가에 '집밥족' 늘었나...신세계푸드, 간편 양념 매출 24%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올반 순두부찌개용 양념.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외식 물가가 치솟자 집에서 밥을 직접 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이 가능한 간편 양념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월 '올반' 간편 양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간편 양념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정통 순두부찌개용 양념'이었다. 순두부와 부가 재료만 넣으면 10분 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이 같은 양념류의 인기는 식재료비, 인건비, 배달비 등의 증가로 외식비 지출 부담이 증가하자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홈쿡족'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게 신세계푸드 측의 분석이다.

신세계푸드는 향후 간편 양념류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