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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결정’…임대 간 유망주, '맨유 복귀' 제안 곧바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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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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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한니발 메브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겨울 이적시장 임대 복귀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4일(한국시간) “메브리는 맨유 복귀를 결정하는 데 30초가 필요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브리는 올 시즌 버밍엄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돌아올 수 있었다. 에릭 턴 하흐 맨유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으로 메브리를 복귀시킬 수 있었다”라며 맨유가 에릭센의 부상이 그의 원소속팀 복귀를 당기는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메브리는 단호히 거절했다.

이어 “메브리는 맨유 복귀를 결정하는 데 3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르셀 자비처를 임대로 영입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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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브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나는 버밍엄에서의 시즌에 집중 중이고, 계속해서 열중하고 있다. 다른 일들은 담당자들이 알아서 할 것이다”라며 자신이 복귀 거절에 관여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들이 내게 다시 요청을 했다면 무엇이 나을지 고민했겠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뛰는 것이었다”라며 버밍엄 시티에 남기로 결정한 이유도 밝혔다.

맨유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인 메브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버밍엄 시티로 임대 이적, 24경기 출전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해 튀니지 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기도 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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