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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순정파이터’ PD “김동현, ‘학폭 피해자’ 샌드백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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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안재철 PD. 사진lSBS


‘순정파이터’ 안재철 PD가 화제가 된 출연자 샌드백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순정파이터’ 기자간담회에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안재철 PD가 참석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과거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고 UFC 경기를 보고 자신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샌드백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안재철 PD는 “저희가 도전자 지원서를 받으면서 단순히 주먹이 센 것 보다 ‘왜 싸우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분들이 있었으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동현도 어렸을 때 소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서 샌드백을 보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 도전자가 나오고 유튜브나 이런 곳에서 반응이 있었다. 샌드백의 부모님이나 형도 어린 시절에 그렇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고 하더라. 학폭이라는 것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저도 이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정파이터’는 격투기에 진심인 지원자들이 ‘전설의 파이터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에게 극강 멘토링을 받으며 ‘격투기 1인자’로 거듭나는 격투기 서바이벌이다. 오는 15일 방송부터 총 상금 5000만원이 걸린 SFC(SBS Fighting Championship)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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