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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POP초점]프론트맨 이병헌 사연에 진행요원 이정재까지..'오징어 게임2' 어두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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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벌써 뜨겁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는 수수께끼의 프론트맨(이병헌)의 정체가 잠입한 경찰 황준호(위하준)의 형 황인호임이 드러났고, 시즌2는 어두운 주제일 거라고 예상했다.

시즌2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최종 우승자였지만, 이 게임의 창시자인 오일남(오영수)의 오른팔 및 진행요원을 이끄는 책임자가 된 황인호와 진행요원들의 이야기가 밝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는 성기훈(이정재)이 미국행 비행기를 외면하고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오징어 게임'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암시하면서 끝난 가운데 진행요원으로 몰래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46일 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여기에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하며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장식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기훈이 돌아옵니다. 프론트맨이 돌아옵니다. 시즌2가 돌아옵니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릅니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며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황동혁 감독이 또 어떤 놀라운 이야기로 전 세계를 뒤흔들지 기대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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