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지시간 13일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3만 천6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최소 3천581명이 숨지고, 5천2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확인된 두 국가의 사망자 수는 모두 3만5천22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구호·수습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시리아의 사상자 수는 정부 측 공식 집계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현지시간 13일 성명에서 시리아에서만 최소 4천300명이 사망하고, 7천6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지시간 12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내 사망자 수를 9천300명으로 추산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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