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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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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 확률↑' 나폴리, 스쿠데토 이어 빅이어까지 '장밋빛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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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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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폴리를 향해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이어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까지 점쳐지고 있다.

미국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은 1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한 예측 결과를 업데이트하여 공개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다음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는 16개 클럽이 하나하나 소개됐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클럽은 역시 나폴리다. 8강 진출 확률 75%, 4강 진출 확률 51%, 결승 진출 확률 19%, 우승 확률 9%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폴리보다 앞선 팀은 바이에른 뮌헨(우승 확률 23%)과 맨체스터 시티(우승 확률 21%)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우승 확률 8%), 리버풀(우승 확률 5%),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훗스퍼(이상 우승 확률 4%)도 나폴리보다 낮았다.

개막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파이브 서티 에잇'은 당초 나폴리를 두고 16강 진출 확률 40%, 8강 진출 확률 17%, 4강 진출 확률 8%, 결승 진출 확률 3%로 전망했다. 우승 달성 확률은 아예 1% 미만으로 수치화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만큼 나폴리가 일으키고 있는 돌풍이 예측과 확률까지 뒤흔들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승점 59점(19승 2무 1패, 54득 14실)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격에선 빅토르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중원에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수비에선 김민재와 조반니 디 로렌초 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루이차노 스팔레티 감독 지휘 능력도 극찬을 받고 있다.

'파이브 서티 에잇'은 나폴리가 뮌헨과 맨시티에 이어 빅이어에 가장 근접한 팀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확률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나폴리는 다가오는 22일 새벽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시작으로 UCL 일정을 재개한다. 창단 이래 아직까지 UCL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었지만, 이제는 스쿠데토에 이어 빅이어까지 바라보며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파이브 서티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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