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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서울시, 18만곳 수돗물 품질 무료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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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학교, 공공기관 방문해 수돗물 검사

품질확인 서비스 대상 11만 곳 → 18만 곳

헤럴드경제

서울시 수돗물 수질검사 ‘아리수 품질확인제’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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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가정집이나 학교·공공기관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와 상담을 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서비스 대상을 지난해 11만5000곳에서 올해 18만2000곳으로 늘린다. 개인 가정집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노인 여가시설 등 공동주거시설의 수질검사도 지원한다.

또한 평일 낮에 집을 비우는 맞벌이나 1인 가구를 위해 야간과 공휴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는 각 가정을 방문하는 아리수 코디를 작년 74명에서 올해 160명으로 대폭 늘린다.

수도사업소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13∼15일 코디 지원 신청을 받는다. 수질검사원 152명과 수질검사 결과를 전산화하고 자료를 관리하는 업무지원자 8명도 선발한다.

보수는 시급 1만1160원(이며,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휴식 1시간 포함) 근무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함을 넘어 안심하고 마시는 아리수의 품질을 각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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