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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43·세종)이 제20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신의현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3㎞에서 6분45초70의 성적으로 원유민(제주·7분14초60)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신의현은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4.5㎞와 7.5㎞ 종목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의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4.5㎞에서 4관왕에 도전합니다.
신의현은 2018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7.5㎞에서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간판 선수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좌식 3㎞에선 김윤지(17·서울)가 8분18초20으로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남자 시각 4㎞에 출전한 김민영(24·경기)도 가이드 곽한솔과 11분13초30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쇼트트랙 동호인부에선 박하은(17·제천여고)-박가은(15·제천여중) 자매가 나란히 2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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