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배우 임윤아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5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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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전도연부터 윤아, 수지까지 로코퀸의 계보가 다시 쓰여질 전망이다.
올 한 해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기운이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배우 전도연이 반전의 매력으로 새로운 로코퀸 자리에 등극한 가운데, 윤아와 수지도 차기작으로 로코를 선택했다. 밝고 유쾌한 기운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달달하게 소통할 기대되는 로코퀸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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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17년만의 도전..’줌마 로코’ 열풍
전도연은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여은호, 연출 유제원)로 1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섰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로 무게감 있는 역할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났던 전도연은 이번 작품으로 편견을 완전히 깨버리며 완벽하게 맞는 새 옷을 찾는데 성공했다. 사실 이전에도 드라마 ‘별을 쏘다’와 ‘프라하의 연인’으로 사랑스러운 로코 연기를 보여줬던 전도연인데, ‘일타 스캔들’로 다시 한 번 특유의 러블리함을 꽃 피우고 있는 전도연이었다.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은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을 맡고 있다. 어린 조카 남해이(노윤서 분)와 몸이 불편한 동생 남재우(오의식 분)을 보살피면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무서울 것 없고, 거침 없고 솔직한 남행선의 모습은 전도연 그 자체였다. 전도연은 여유롭게 캐릭터를 쌓아갔고,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매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상대역인 일타 강사 최치열을 연기하는 정경호와 티격태격 ‘로코 케미’가 기대 이상. ‘줌마 로코’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며 17년 만에 다시 로코퀸으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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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믿고 보는 조합 이준호와 컴백..로코퀸 예약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연기자인 윤아는 올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으로 컴백하며 일찌감치 로코퀸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 후계자 구원(이준호 분)과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 하는 호텔리어 천사랑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킹더랜드’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극찬받은 이준호와 첫 누아르 도전이었던 ‘빅마우스’를 성공적으로 끝낸 윤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앞서 2021년과 2022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며 ‘비주얼 케미’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 이번에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들은 2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더욱이 평소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윤아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이준호의 만남이기에 시너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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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is 뭔들..원작 찢은 로코퀸의 탄생
지난 해 드라마 ‘안나’로 변신을 보여주며 연기적인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배수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연출 이정효)로 컴백한다. 웹툰 원작으로 제작되는 ‘이두나!’는 은퇴한 K팝 아이돌 이두나가 셰어하우스에서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수지는 본래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컴백, 또 다른 로코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이두나!’의 첫 번째 스틸에서 수지는 원작을 찢고 나온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평소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수지인 만큼 다시 돌아온 로맨스 연기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남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양세종과의 로코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tvN⋅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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