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1625곳 대상 2∼3월 월 10만∼20만원 추가·신규 지급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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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지역 내 경로당과 장기요양기관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경로당 1365곳과 장기요양기관 260곳(요양시설 100곳·주야간보호센터 160곳)에 총 3억7700만 원을 투입, 3월까지 2개월간 월 10만~20만 원의 난방비를 추가 또는 신규 지원한다.
경로당의 경우 기존 11월부터 3월(동절기)까지 5개월간 37만 원 씩 지원하던 것을 이달부터 2개월간 10만 원을 추가한 47만 원 씩 지원한다.
난방비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장기요양기관도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고려, 이달부터 2개월간 20만 원 씩 신규 지원한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과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55억 원을 들여 경로당 맞춤형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가 하면 노인장기요양 지원사업으로 681억 원을 투입,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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