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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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저녹스 보일러를 교체·설치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콘덴싱 방식의 보일러로, 에너지 효율이 12%나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1일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설치한 가구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시설물, 무허가 건축물에 교체·설치하는 보일러는 제외된다.
올해 지원 물량은 일반가구 1457대, 저소득가구 25대 등 총 1482대로, 일반가구에서 저소득가구로 지원물량은 변경 가능하며 저소득가구 지원에 따라 물량은 조정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대당 ▲일반 가구 10만원 ▲저소득가구는 60만원이며, 저소득가구의 경우 지원 금액 60만원 외에 제조사 지원금이 지원되는 제품(경동나비엔·귀뚜라미)으로 설치·교체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주택소유자나 주택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등기우편 접수하거나, 오는 15일부터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청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선제적으로 교체해 난방비 절약과 함께 환경도 지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일러 구매·설치 관련 사항은 보일러 대리점에, 보일러의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내 정보마당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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