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튀르키예 2만1848명, 시리아 3553명 각각 사망
[안타키아=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60대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3.02.11. kch052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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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2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남동부 산리우르파 지역에서 연설하면서 사망자가 2만18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진으로 인해 8만10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반군 지역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반군이 장악한 북서부 지역에서 2166명을 포함해 총 355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리아 국영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가 통제하는 지역에서는 1387명이 사망했다.
시리아의 총 부상자 수는 5273명으로 정부 통제지역에서 2326명, 반군 장악 지역에서 295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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