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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해리 케인. 어린 시절 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토트넘 유망주들의 근황이 조명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케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 하지만 팬들이 항상 호의적으로 바라봤던 것은 아니다. 10년 후 케인은 잉글랜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결승, 토트넘을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이끌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지미 그리브스를 넘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비관적인 팬들 사이에선 기대가 매우 낮았다. 매체는 케인보다 더 나은 선수로 알려졌던 토트넘 유망주 6명들을 되돌아본다"라며 어마어마한 포텐을 지녔다고 평가를 받았던 당시 유스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톰 캐롤(토트넘 소속 2010~2017, 현 무소속)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다음 더비 카운티, 퀸스 파크 레인저스, 아스톤 빌라, 스완지 시티 임대를 다니면서 성장했지만 끝내 주전 자리를 꿰차진 못했다. 스완지 시절 기성용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었다. 지난해 6월 입스위치 타운을 떠난 다음 현재는 무직 상태다.
다음은 알렉스 프리차드(토트넘 소속 2011~2016, 현 선덜랜드)다.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에서 임대를 보냈지만 토트넘에서 제대로 뛴 것은 단 한 시즌도 되지 않는다. 현재는 EFL 챔피언십(2부리그) 선덜랜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을 박차고 나온 다음 스스로 족적을 남긴 선수도 있다. 앤드로스 타운센트(토트넘 소속 2009~2016, 현 에버턴)가 주인공이다. 토트넘에서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지만 확고한 주전으로 성장하진 못했다. 결국 타운센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친 다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스스로를 증명했으며 현재도 EPL 무대에 있다.
이 밖에도 밀로스 벨코비치(토트넘 소속 2013~2016, 현 베르더 베르멘), 아담 스미스(토트넘 소속 2008~2014, 현 본머스), 나빌 벤탈렙(토트넘 소속 2013~2017, 현 앙제)도 함께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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