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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최하위 삼성화재가 올 시즌 팀 최다인 4연승을 달리 '탈꼴찌' 희망을 키웠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대 0(25-23 25-19 25-17)으로 완파했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총 27점(9승 18패)으로 6위 KB손해보험(승점 32·11승 16패)과 격차를 좁혔습니다.
반면 오늘(11일) 승리하면 3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OK금융그룹(승점 39·13승 15패)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4위에 머물렀습니다.
3위 우리카드(승점 40·14승 13패)와 격차는 여전히 승점 1입니다.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와 김정호 쌍포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김정호는 70.83%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9점을 올렸습니다.
이크바이리는 블로킹 득점 4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0득점(공격 성공률 56.00%)을 기록했습니다.
OK금융그룹 외국인 공격수 레오는 20점을 올렸지만,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공격 성공률은 42.50%에 그쳤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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