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청 전경.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2023.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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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강추위 속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추가대책 발표에 의거 남구에 주소지를 둔 취약계층에 약 1만2836가구에 난방비 10만원씩을 지원한다.
남구는 지원금 약 13억원을 예비비로 지급할 계획이며, 별도 방문이나 신청 없이 이미 구축된 대상자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통합정보 등을 통해 이달 말까지 계좌로 지급한다.
앞서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급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난방비로 최대 59만2000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가 모두 추가지원을 받게 돼 난방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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