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고(故)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대한 저작권이 매각될 전망이다. 매각 가격은 약 1조 원 수준.
최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와 마이클 잭슨의 유산을 관리해 온 법인 '마이클 잭슨 에스테이트'가 마이클 잭슨의 음악 저작권 지분의 절반을 8억 달러~9억 달러)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음악 저작권 매각 사례가 된다.
외신은 "매각 대상에는 마이클 잭슨의 출판 및 음반 수식, 뮤지컬 및 전기 영화 '마이클'의 지분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록의 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포크계의 대부' 밥 딜런 역시 저작권을 매각해 거액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 25일 자택에서 급성 프로포폴 중독에 의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레드 머레이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고, 과실 치사죄로 2011년 9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특히 2015년 5월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사후 두 번째 앨범 'XSCAPE'는 이례적으로 '플래티넘' 세일즈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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