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총리 관저로 업무 복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교도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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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평소 앓아 오던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치료를 위해 11일 도쿄 도 내 병원에서 내시경 수술을 받는다.
10일 NHK에 따르면 정부 대변인 격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총리가 수술 후 당일 귀가하고 다음주 월요일(13일)부터 관저 집무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수술 중 전신 마취가 사용되기 때문에 내각법의 규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제가 총리 임시 대리를 맡는다”고 알렸다.
그는 기시다 총리 증상에 대해 “만성적인 코 막힘 등의 증상이 있다”며 “앞으로 공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처치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수술 뒤에도 검사를 위해 여러 번 통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사이타마현 도다시를 방문한 일정 중 기자들에게 “내일 당일치기로 수술을 받고 다음날인 12일에 한 번 더 수술 후 처치를 위해 통원하고 13일부터 평소대로 등청할 예정이다”며 “작년에 코 막힘을 느끼고 약을 받고 있었지만, 앞으로의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내시경에 의한 수술을 받아, 컨디션을 완전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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