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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유림 4Q 폭발' 삼성생명, BNK썸 꺾고 5연패 뒤 3연승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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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스포츠W

삼성생명 강유림(사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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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4쿼터 막판 화력을 폭발시킨 강유림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BNK썸을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BNK썸에 78-73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BNK썸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을 만회하며 2승 3패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달 말까지 5연패가 이어지다 이달 들어 연패를 끊은 뒤 이날 승리까지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 신한은행(13승 10패)을 단독 3위로 밀어내고 반 경기 차 단독 2위(14승 10패)로 올라섰다.

BNK썸은 이날 패배로 신한은행과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2위를 달리던 BNK썸이 이날 패했지만 1위(19승 4패) 아산 우리은행의 통산 1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루기 위한 '매직 넘버'는 '2'로 유지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배혜윤이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6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넣었고, 이해란이 19점을 넣으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강유림이 이날 자신이 기록한 16점(3점슛 4개 포함) 가운데 절반인 8점(3점슛 2개 포함)을 4쿼터 막판 4분에 집중시키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명관 역시 14점을 넣고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BNK썸은 진안이 더블더블(17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김시온, 이소희(이상 15점), 김한별(14점), 안혜지(10점) 등 주축 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처 마다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번번이 날렸고, 경기 종료 4분 여를 남기고는 삼성생명 강유림에게 외곽포를 연이어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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