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
마돈나가 자신의 얼굴을 평가한 네티즌들과 얼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마돈나(64)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노인 혐오, 여성 혐오에 대해 비판했다.
마돈나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새롭게 역사를 써내려간 성소수자 수상자가 아닌, 내 얼굴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했다. 또 사진 기자들은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의 용기에 감사를 표하는 나의 연설이 아닌, 장렌즈로 내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고 왜곡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나는 우리 세상에 스며들어 있는 노인 차별과 여성 혐오에 실망했다"라며 "나는 내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부터 계속 언론에 의해 비하를 당했다. 하지만 이건 모두 시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뒤에 있는 모든 여성들이 혐오를 물리칠 수 있는 선구자가 되어 기쁘다"라며 비욘세의 'BREAK MY SOUL'을 인용해 말했다.
끝으로 그녀는 "앞으로도 이 경계를 허물고 권위에 맞써 싸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돈나는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과도하게 달라진 얼굴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6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혀 주름을 찾을 수 없었으며, 얼굴 성형 때문에 예전의 청순했던 비주얼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에 대해 여러 외신들은 "마돈나의 빵빵한 얼굴은 어려 보이고 싶은 집착의 결과"라며 "그녀는 자신을 '2000년대의 마돈나'처럼 보이고 싶어 한다.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마돈나는 슬하에 모두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직접 낳은 26세의 딸 루데스 레온과 22세의 아들 로코, 그리고 말라위에서 네 명의 자녀를 입양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