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인(본명 이주희·30)이 결혼을 앞두고 개명했다.
이다인 소속사 9ato 관계자는 8일 텐아시아에 "이다인 씨가 개명한 것이 맞다"면서도 "개명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연예계에 따르면 이다인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을 앞두고 엄마인 배우 견미리의 권유에 따라 이주희에서 이라윤으로 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7일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는 그는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우 이승기-이다인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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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초부터 교제해 왔다.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인연을 맺고 호감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년 넘는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하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다인은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하면서 연기자 처가를 두게 됐다.
한편,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 2016년 KBS 2TV 드라마 '화랑', 2017년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등에서 연기했다. 2018년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2019년 KBS 2TV '닥터 프리즈너' 2020년 SBS '엘리스' 등 꾸준히 연기 활동했다. 올해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연인'에 캐스팅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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