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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어려울 거 알았잖아" 김연경, 감독 공석 채우는 '차분한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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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어려울 거 알았잖아. 지금이야 지금!"

코트 안 리더 김연경이 동료들을 다독이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7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15)으로 승리했다.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 3,789석이 매진된 수원체육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의 승점은 단 3점 차. 양 팀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경기였다.

김연경은 팀이 흔들릴 때마다 대화를 하며 차분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선두 현대건설과 승부에 "어려울 거 알았잖아"라고 말하며 동료들의 용기를 북돋웠고 긴밀한 작전 논의를 하기도 했다.

지난달 초 흥국생명은 석연찮은 이유로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했고, 이영수 감독 대행도 한 경기를 치르고 사퇴했다. 또한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이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김 감독이 이를 고사하면서 김대경 대행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감독이 없는 어려운 팀 분위기 속에서도 김연경은 에이스의 무게감을 견뎌내며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22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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