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어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기온 영상 5~13도

지난 6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도의 경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에 이어 수도권 등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아침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0.3도, 수원 -3.5도, 춘천 -5.0도, 강릉 0.5도, 청주 -1.0도, 대전 -3.0도, 전주 -0.8도, 광주 1.0도, 제주 5.6도, 대구 -0.5도, 부산 5.8도, 울산 2.4도, 창원 3.1도 등으로 나타났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3도, 세종 -4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울산 0도, 제주 5도 등으로 예보됐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7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8도 대전 9도, 세종 8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울산 12도, 제주 11도 등이다.

이날 아침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도 되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끼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과 호수, 골짜기 등의 지역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머지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서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5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에서는 0.5~1.0m로 일 전망이다.

앞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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