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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르테타 미토마 찍었다…최소 530억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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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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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해 에이스로 발돋움한 미토마 카오루(25)를 리그 선두 아스날이 노린다.

6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미토마를 조명하며 "아스날의 레이더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지난달 1일 브라이튼을 4-2로 꺾은 경기에서 미토마를 면밀히 관찰했다.

당시 미토마는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팀 첫 번째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시도한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로마노 기자는 "빅클럽들은 미토파가 현재 브라이튼에 집중하고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확실히 3500만 파운드(약 530억 원) 이상 가치가 있지만 현 단계에선 협상할 때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튼은 2021년 8월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이적료 180만 유로(약 24억 원)를 내고 미토마를 영입했다.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아 지난 시즌을 벨기에에서 보냈던 미토마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으로 돌아오자마자 15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로마노 기자가 최소 금액으로 책정한 3500만 파운드에 이적시키더라도 20배가 넘는 수익을 남기는 셈이다.

이미 아스날은 미토마와 함께 브라이튼 날개를 책임졌던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27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에 영입했다.

브라이튼이 미토마가 있다는 이유로 트로사르를 내보낸 만큼 미토마 만큼은 쉽게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공교롭게도 아스날과 브라이튼은 미드필더 모이세드 카이세드를 놓고 충돌하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날이 70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이적을 제안하고 카이세도 역시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구했지만 브라이튼이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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