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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스카이72, 임차업자 영업권 보장 조건으로 영업 양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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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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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강제 집행으로 바다 코스 영업이 중단된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이 임차 사업자, 협력업체, 캐디에게 3년 동안 동일 조건 보장을 요구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영업 양도를 제안했습니다.

스카이72는 골프장의 임차 사업자, 협력업체, 캐디, 직원 등 종사자들의 법적 지위가 적어도 3년간은 지금과 똑같은 조건으로 보장한다면 후속 사업자에게 영업을 양도하고, 체육시설업 지위 승계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72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분쟁 끝에 최근 골프장 부지를 넘겨주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강제집행으로 바다 코스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영업이 중단되면서 골프장 시설을 빌려 영업하던 임차인들과 캐디, 미화, 보안, 시설, 레슨 프로 등 천여 명도 수입이 끊겼습니다.

이들은 영업이 중단된 스카이72 골프장 바다 코스를 점거한 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중입니다.

스카이72는 대신 영업 양도와 체육시설업 지위 승계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유지와 골프 코스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바다 코스 영업을 바로 재개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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