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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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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놀라게 한 현역 경찰관, 로드FC 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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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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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가 기획·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리얼파이트'에서 권아솔을 상대로 수준급 경기력을 자랑해 상금을 획득한 현역 경찰관이 로드FC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순정파이터'에도 출연해 격투기를 향한 열정을 보인 '경찰관 파이터' 이재원(36, 팀 스트롱울프)이 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로드FC 063에서 위정원(19, 남양주 팀피니쉬)과 대결한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이 매치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원은 "도전을 좋아한다. 이번에도 약한 선수보다는 경험도 있고 강한 선수와 하고 싶었다. 나이가 마흔에 가까이 가고 있다. 서른 일곱인데 몇 살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멋진 경기를 하고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종합격투기를 수련해 오며, 무도 교관의 자리에서 강한 경찰들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상대로 나서는 위정원은 잽과 킥을 앞세워 상대를 견제한 후 강한 타격으로 상대를 몰아 붙이는 공격적인 파이터. 지난해 프로 데뷔해 2전 2패를 기록 중이다. 프로 첫 승이 절실하다.

이재원은 '경찰관이 싸움을 하러 다니는 것인가?'라는 일부 비판에 이해를 구했다. "싸움을 하러 다니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것이다. 너무 안 좋게 보지 마시고, 격투기를 스포츠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굽네 로드FC 063 메인이벤트는 황인수와 명현만의 킥복싱 경기다. 더블지FC 헤비급 챔피언 김명환이 자객으로 로드FC 케이지에 오른다. 로드FC에서만 전적을 쌓은 터줏대감 심건오와 맞붙는다.

굽네 로드FC 063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층인 일반석은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이다. 경기는 1부 오후 4시, 2부 오후 6시에 시작된다.

■ 굽네 로드FC 063

[무제한급(킥복싱)] 황인수 vs 명현만
[무제한급] 심건오 vs 김명환
[라이트급] 위정원 vs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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