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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권아솔과 비등하게 싸운 '현직 경찰' 이재원, 로드FC 정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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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현직 경찰관으로 로드FC 격투기에 도전하는 ‘경찰 파이터’ 이재원.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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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드FC 격투 프로그램 ‘리얼파이트’에서 권아솔(37·FREE)을 상대로 상금을 획득한 ‘경찰 파이터’이재원(36·팀 스트롱울프)이 승을 손에 넣기 위해 로드FC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로드 FC는 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3에서 이재원이 위정원(19·남양주 팀 피니쉬)과 대결한다고 6일 공개했다..

이재원은 최근 SBS 예능 ‘순정파이터’에 출연해 격투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그는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리얼파이트’도 그렇고 이번에도 약한 선수보다는 경험도 있고, 강한 선수랑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이가 마흔에 가까이 가고 있다”면서 “서른 일곱인데 몇 살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멋진 경기를 하고자 도전하게 됐다”고 프로 데뷔를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재원은 MMA 수련을 해오며, 무도 교관으로서 강한 경찰들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리얼파이트’, ‘순정파이터’에 출연하여 꺾이지 않는 투지와 날카로운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로 나서는 위정원은 강한 타격으로 상대를 몰아 붙이는 파이터다, 프로 전적이 있는 위정원과 시합을 치르게 된 이재원은 “‘경찰관이 싸움하러 다니냐~’ 이런 악플도 달리는데 저는 싸움하러 다니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스포츠를 하러 가는 거다”며 “너무 안 좋게 보지 마시고, 격투기를 스포츠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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